핑크원더 호호바 앰플 토너 주사피부염 초기에 사용, 좁쌀없이 사용하는법

양볼에 붉은기가 생긴지(홍조) 벌써 3년이 되었어요. 코로나 시기에 마스크를 쓰고다녔더니 마스크 와이어있는 부분때문에 자극이 되어서 그랬나부다 하고 살았는데, 최근에 조금 이상한 반점같은게 코쪽에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알아봤더니 주사피부염 초기단계라고...

나비존, 코 이렇게 약간 술취했을 때 빨개지는 그 부분들이 벌겋고 염증성 반점들이 올라오는데 우와... 모공도 벌어지고 이런건 처음 경험해봤어요.

평상시 관리하던 제품들로 전혀 도움이 안되고, 병원갈시간은 없고(병원가서 약먹고 하기 싫기도 했어요) 그래서 일단 자극 없는 그러면서 촉촉한 제품 보습력 있는 제품을 발라보자 했어요.

그래서 지난 여름 구매했다가 너무 피부가 무겁고 기름져서 잠깐 서랍속에 넣어놨다가 깜빡하고 있었던 핑크원더 호호바 앰플 토너를 꺼내보았어요. 호호바오일은 피부 지질구조와 가장 유사하다고 하니 자극없이 피부에 보습력을 줄 수 있겠다 싶어서요.

대.성.공.

지금부터 핑크원더 호호바토너 후기 시작해볼게요.

핑크원더 호호바 앰플 토너 내돈내산 솔직리뷰

핑크원더 호호바 앰플 토너는 인스타그램보다가 우연히 알게 된 브랜드에요. 대표님이 피부관리하는법, 핑크원더 제품들로 관리하는법 이런것들을 피드에 자주 올려주시는데 피부가 너무 좋으셔서 넋놓고 보게되더라구요.

핑크원더 제품들을 구매해볼까 싶어서 구경하는데 가격대가 꽤 높더라구요? 그래서 공구가 열린 호호바토너를 제일 먼저 구매해보았어요. 저는 호호바토너, 미스트헤드, 토너패드(DIY용) 구성으로 8만원대 구매했던 것 같아요.

우와 무슨 미스트헤드도 비싸고 패드통도 비싸고 이렇게 비쌀까 싶었지만 제품 받자마자 느낀거는,

"비쌀만하다" 였어요.

패드도 얇고 밀착력이 정말 좋았구요.

미스트헤드는 그동안 사용해보았던것들중에 제일 튼튼하고 마감이 좋았어요. 특히 오일이 많이 함유된 토너인데도 미스트로 정말 잘나오더라구요. 간혹 찍 나올때도 있는데 그걸 이해할만큼 마음에 들었어요.

주사피부염 이거 정말 골때리더라구요. 열심히 관리해도 나아지는 듯 하다가 조금만 열이나도 피부가 다시 붉어지고 코주변으로 염증같은게 올라오고 그렇더라구요.

주사피부염은 여러가지 단계가 있다고 하는데 저는 초기단계였고, 주사피부염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글을 참고해주세요.

주사피부염 홈케어 방법으로는 자극안주는거, 보습챙겨주는거 밖에는 없겠더라구요. 피부지질구조와 가장 유사하다는 호호바오일이 답이겠다 싶고 그래서 핑크원더 호호바토너를 꺼내서 사용했구요.

그동안 사용하던 자극적인 제품들 예를들면 비타민씨, 레티놀, 아하바하등 하나도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핑크원더 호호바토너 3겹레이어링하고 원래 사용하고 있던 시드물 시카힐스크림(보습이 부족한날은 2번레이어링) 발라주었어요.

그랬더니 두둔. 홍조도 많이 가라앉고 코위에 올라왔던 붉은 염증들도 다 가라앉더라구요.

이때부터 핑크원더 제품을 믿게되었고 하나둘씩 구매해서 사용해보게되었답니다. 요즘은 핑크원더에서 주사피부염과 좁쌀에 추천해주신 타마누앰플과 비타크림을 같이 발라주고있는데 이것도 정말 좋았어요!! 이제품들 후기도 조만간 가지고오겠습니다아!

문제는 붉은기는 어느정도 잡혔는데 군데군데 좁쌀이 올라오더라구요. 복합성피부라서 그런지 피부에 많이 오일리하게 올라간다 라는 느낌이 들었긴 했거든요.

그래도 보습력좋고 발림성좋고 주사피부염에 효과가 있는것같아서 촵촵 발라주었더니 좁쌀이 올라왔어요. 그래서 핑크원더측에 문의드렸더니 흡토로 사용하지 말고 닦토로 사용해보라고 알려주시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주사피부염이라 피부에 자극을 줄 수가 없잖아요? 화장솜에 토너를 묻힌 후 피부에 문지르지 않고 톡톡 흡수시키듯 발라주었어요. 그러니까 닦토를 가장한 흡토라고나 할까?ㅎㅎ

그렇게 사용했더니 며칠 뒤부터는 좁쌀도 이제 안올라오더라구요.

저는 주사피부염때문에 피부 자극을 주기 싫어서 손에 덜어내서 흡수시키는 용으로 사용했는데요.

1. 구매직후

호호바토너를 토너패드(DIY)에 부어서(반드시 흔들어서 부어주세요) 토너패드 한통을 만들고 냉장고에 넣어두세요.

***토너패드 만들때 주의사항 : 토너가 패드에 골고루 묻을 수 있게 토너를 부어주는 중간에 패드를 반 잡아서 위아래 위치를 바꿔주세요.

-토너패드 : 피부에 열감 올라왔을 때 붙여주면 좋습니다.

-남은 호호바토너 : 화장솜에 덜어서 닦토용으로 사용하거나 손에 덜어서 흡토용으로 사용해주세요.

2. 거의 다 사용해갈 때.

-토너패드 : 오일이 가라앉아서 아래부분에 있는 패드는 많이 오일리할 수 있어요. 이거는 클렌징워터처럼 화장 혹은 선크림 지워낼 때 사용하면 좋아요.

-호호바토너 : 이때즈음엔 3:7비율이 깨진 상태로 오일의 비율이 확연히 더 높아져 있을거에요. 저같은 경우는 마지막엔 거의 오일반 토너반 비율이(5:5)되어있더라구요.

이것또한 클렌징워터처럼 사용이 가능하구요. 저는 괄사마사지 할 때 오일 대신 사용하거나 바디로션에 섞어 사용해주었어요.

이렇게 사용하면 호호바토너를 아주 알뜰하게 사용하실 수 있답니다. 그래서 저는 공병 완료!

얼마전에 CJ 온스타일에서 호호바토너 공구하길래 구매할까 하다가 이번에 핑크원더 스타터키트를 구매해서 그안에 토너가 들어있길래 구매를 잠깐 보류했어요.(사실 사용해보고싶은 다른 제품이 또 있어서..ㅎㅎ)

복합성피부이신분들도 주사피부염 초기이신분들도 부담없이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에요. 저의 사용법을 잘 참고하신다면요!ㅎㅎ

그럼 저는 핑크원더 다른 제품들 후기도 또 가지고오도록 하겠습니다.

공구때 구매하셔야 그나마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실 수 있으니 핑크원더 대표님 인스타그램 링크 해놓도록 하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100% 내돈내산 솔직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