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올리브영에서 구매한 달바 모델링팩 사용 솔직리뷰를 가지고왔습니다.
달바 모델링팩은 따로 물을 준비할 필요없이 1제와 2제만 섞어서 만들 수 있어요.
보통 모델링팩을 만들 때 가장 힘든 점은 바로 물양 조절인데요. 달바에서 이점을 보완해서 출시된 제품 같았어요.
과연 물조절 필요 없어서 정말 편했을까요?!!??!! 지금부터 솔직 후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피부로 직접 느낀 솔직후기
제가 모델링팩으로 느끼고 싶은 효과는 딱 세가지인데요.
1. 쿨링
2. 피부진정
3. 기능성 화장품 흡수
1. 일단 쿨링, 엄청 시원하다는 아니고 은은한 쿨링감이었습니다. 쿨링감이 너무 쎄면 피부 자극이 있을 수 있다고는 하는데 적절한 쿨링감을 갖고있고 팩을 떼어내고난 후 피부에 남아있는 시원함이 꽤 오래 지속되는 것 같아 좋았어요.
2. 진정효과는 엄청 뛰어나다 라고 느껴진다기보단, 팩을 떼어낸 직후 피부톤이 한톤 밝아진 효과정도 느껴졌어요.
제가 피부진정에 정말 효과를 확실히 봤다라고 느꼈던 제품이 있었는데요. 그 제품이 궁금하시다면 여기를 클릭 해주세요.
3. 기능성 화장품 혹은 피부에 흡수시키고 싶은 화장품을 발라준 후 그 위에 모델링마스크을 해주면 스킨케어가 쌱 흡수되는데요. 달바 모델링팩은 팩 하기 전 발라두었던 스킨케어가 피부에 쏙쏙 흡수된다는 느낌은 못받았어요. 팩을 떼어낸 후에도 피부에 광이 계속 남아있더라구요.
달바 제품은 모델링마스크 자체에도 수분감이 가득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저처럼 스킨케어 흡수용으로 모델링마스크를 하신다면 조금 비추, 피부 수분감을 지켜주기 위해 하신다면 추천합니다.
사용하기 편한가요?
물조절을 할 필요없는 제품이라서 일단 만들기는 편해요. 그냥 섞으면 되니까요ㅎㅎ
그런데 이걸 얼굴에 올리면 상황이 많이 달라집니다.
1제와 2제를 쫙쫙 잘 짜낸날은 잘발리고, 뭔가 하나가 부족하게 나온날은 제형이 아래로 쭈욱 흐릅니다.
또, 스킨케어를 잔뜩 바른 후 하려면 팩이 잘 안발려서(이건 타사도 그렇긴하죠ㅎㅎ) 끊임없이 문질러서 발라주어야해요.
그리고 팩을 만들고 후다닥 금방 바르지않으면 뭉게뭉게 뭉쳐서 잘 발리지도 않아요. 올리브영 홈페이지 후기봐도 저처럼 느끼신분들이 꽤 많으신 것 같더라구요. 초보를 위한 제품은 아닌걸로...
결론 : 사용하기 편한 제품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그냥 물 조금씩 섞어가면서 나에게 맞는 농도 찾는게 훨씬 좋은 것 같아요.
그럼 어떻게 바르면 잘 발랐다고 소문이 날까?
그냥 냅다 얼굴에 일단 쌱쌱 발라주고, 팩이 흘러내리면 그 흘러내린 부분을 스파츌러로 받아서 다시 위로 올려주고 하는 과정을 팩이 어느정도 마를때까지 계속 반복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스킨케어를 너무 많이 바르고 하시지 마세요. 특히 광나는 제품들 바르시지 마시고 되도록이면 피부에 딱 달라붙는 밀착력좋은 스킨이랑 세럼정도만 바르고해주세요. 그러면 훨씬 더 밀착력있고 좋습니다.
좋았던점은
'잘 떼어내진다' 즉, 팩이 마른 후 피부 가장자리에 남는 것 없이 깔끔하게 떼어낼 수 있다는 점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렇다보니 팩도구에 묻어있던 잔여물들 제거하기도 아주 편하고 좋더라구요. 고무볼에 남아있던 잔여물들은 바로 닦아내지 마시고, 그냥 마르게 냅두세요. 마르고 난 후 닦아내면 아주 깔끔하게 떨어집니다.
모델링팩 잔여물은 꼭 쓰레기통에 버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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